울산 중구, 특별교부금 4억 8천만 원 확보
울산시 주관 2025년 정부합동평가 우수기관 선정
- 박정현 기자
(울산=뉴스1) 박정현 기자 = 울산 중구가 울산시 주관 '2025년 정부합동평가'에서 종합 2위를 차지하며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성과로 중구는 울산시로부터 기관 표창과 함께 특별교부금 4억 8000만 원을 받게 됐으며 하반기에는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도 추가로 지급될 예정이다.
정부합동평가는 '정부업무평가 기본법' 제21조에 근거해 행정안전부가 중앙부처와 함께 지방자치단체의 국가 위임사무와 국고보조사업, 주요 국가시책 추진 상황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울산시는 행안부의 평가 결과를 토대로 지역 5개 구·군의 실적을 정량·정성 지표별로 다시 점검했다.
중구는 정량평가 지표 62개 중 60개를 목표치 이상으로 달성해 96.8%의 높은 달성률을 기록했다. 특히 △취약계층 주거지원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수급자 사후관리 △의료급여수급권자 건강검진 수검률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항목에서 성과를 보였다.
정성평가에서도 13개 지표 모두 우수사례로 선정돼 100% 선정률을 기록했다. 중구는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정부합동평가 추진상황 보고회를 4차례 열어 부진 지표를 집중적으로 관리하며 대응에 나섰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행정을 강화해 주민이 체감하는 생활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niw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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