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외국인 소식지 가을호 발행…베트남어 등 4개 국어

울산 동구 외국인 소식지 2025 Autumn vol. 3 표지.(울산 동구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울산 동구 외국인 소식지 2025 Autumn vol. 3 표지.(울산 동구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울산 동구는 외국인 주민들의 원활한 지역사회 정착을 위해 ‘동구 외국인 소식지 2025 Autumn vol. 3’를 발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가을호는 ‘걷기 좋은 계절’을 주제로, 트레킹 코스와 생활체육 정보 등 계절 맞춤형 콘텐츠를 집중 편성해 실용성을 높였다.

소식지는 생활정보를 비롯해 주요 행사 안내, 지역의 역사 문화 관광 정보 등을 담아 분기별로 20쪽 분량으로, 2000부를 발행하고 있다. 발행 언어는 베트남어, 스리랑카어, 중국어, 우즈베키스탄어 총 4개 국어다.

배부처는 동구청 민원실, 동 행정복지센터, 관내 기업체 기숙사 등이며 개인 신청자에게는 개별 우편으로 발송된다. 동구청 홈페이지 ‘복지 정보→이주 외국인→동구 외국인 소식지’에서 파일을 내려받아 열람할 수 있다.

정기 구독을 원하는 경우 동구청 노사외국인지원과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

동구청 관계자는 "이번 소식지가 우리 지역의 생활정보와 주요 행사 등에 대한 외국인 주민들의 접근성을 높여 외국인 주민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지역 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yk00012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