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장학재단 '희망 대학생' 장학생 모집
저소득층 64명에 1인당 100만원씩 지원
- 박정현 기자
(울산=뉴스1) 박정현 기자 = 울산시 남구장학재단이 저소득 대학생들의 안정적인 학업 여건 조성을 위해 '희망 대학생 장학금'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총 6400만 원의 장학금이 64명에게 1인당 100만 원씩 지급될 예정이다.
이 장학금은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학업과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한 것으로 생활비 성격의 장학금이어서 국가장학금을 받는 학생들도 신청할 수 있다고 재단 측이 전했다.
재단은 1학년 신입생에 대해선 성적 제한 없이 생활 수준과 남구 거주 기간 등을 중심으로 대상자를 심사할 예정이다. 2학년 이상은 직전 2개 학기 평균 평점이 4.5 만점 기준 2.3 이상이면 이 장학금을 신청할 수 있다.
장학금 신청은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남구장학재단 사무국을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하면 된다. 재단은 심사를 거쳐 이사회 의결 후 10월 중 장학금 지급 대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세부 내용은 남구청과 장학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동욱 재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지역 인재들이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장학사업 발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niw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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