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일산해수욕장 개장기간 인명사고 '제로'…"안전관리 성과"

울산 동구 "7월1일~8월31일 개장 기간 32만7376명 방문"

울산 동구는 23일 구청 2층 상황실에서 김종훈 동구청장 주재로 관련 부서장, 관련 기관과 단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일산해수욕장 운영 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울산 동구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울산 동구가 23일 김종훈 구청장 주재로 올해 일산해수욕장 운영 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보고회엔 관련 부서장, 관련 기관과 단체 등이 참석했다.

동구에 따르면 올해 해수욕장 개장 기간(7월 1일~8월 31일) 일산해수욕장 방문객은 총 32만 7376명으로 작년 34만 3485명보다 4.7% 감소했다.

동구는 또 울산해양경찰서, 동부경찰서, 동부소방서와 협력체계를 구축한 결과, 해수욕장 개장 기간 단 1건의 인명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동구는 해수욕장 개장 전부터 해파리 방지 그물망 및 안전 부표 설치, 안전 관리 요원 채용 및 배치, 수중 위험 요소 조사 등에 나섰고, 특히 해파리 수거 작업에 현장 인력을 집중 배치해 부유물, 해초 등을 제거했다고 설명했다.

김 구청장은 "이번 평가보고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토대로 내년엔 일산해수욕장이 더욱 안전하고 매력적인 휴양지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yk00012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