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싸움 노출도 아동학대" 울산 북구, 아동학대 예방 현수막 게시
- 김세은 기자

(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울산 북구는 아동학대 신고 다발 구역을 중심으로 아동학대 예방 메시지를 담은 현수막을 게시, 아동학대 예방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북구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가정 내 폭력 발생 위험이 우려되자 '부부싸움 노출도 아동학대입니다'라는 문구의 현수막을 게시했다.
현수막은 2024년 아동학대 예방 그림 공모전 출품작을 활용, 제작해 메시지 전달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
북구는 앞으로도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아동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북구 관계자는 "명절이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도 하지만 갈등과 스트레스로 인한 아동학대 발생 가능성도 높아지는 때"라며 "이번 현수막 홍보활동을 통해 아동학대의 심각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yk00012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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