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 염포부두 정박 선박서 50대 작업자 추락…병원 이송

22일 오전 9시 10분께 울산본항 염포부두에 정박 중이던 라이베리아 국적 벌크선에서 작업자(50대)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울산해경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22일 오전 9시 10분께 울산본항 염포부두에 정박 중이던 라이베리아 국적 벌크선에서 작업자(50대)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울산해경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22일 오전 9시 10분께 울산 본항 염포부두에 정박 중이던 라이베리아 국적 벌크선에서 50대 작업자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울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작업자 A 씨(50대)가 이날 해당 선박 갑판 상부에서 파이프 고박(고정) 작업을 하던 중 미끄러져 10m 아래로 추락한 것으로 파악됐다.

현장 관계자가 이 사고로 화물창 격벽 사이에 끼어 있던 A 씨를 발견해 신고했고, A 씨는 의식이 있는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다.

A 씨는 다리 골절 외엔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syk00012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