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스토리 야시장' 두 달간 14만6100명 방문

울산 스토리 야시장 모습. (울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뉴스1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울산시는 7월 18일부터 이달 13일까지 약 두 달간 진행한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21일 밝혔다.

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엔 하루 평균 7690명, 누적 14만 6100명이 방문했다. 누적 매출은 2억 40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시는 이번 야시장이 사진·영상 전시와 전문 해설을 통해 세계유산으로서 '반구천 암각화'의 가치를 알리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역사·문화적 의미를 직접 체감하는 기회를 제공했다고 평가했다.

야시장엔 소상공인 37개 팀이 참여해 고래배떡, 머랭 쿠키, 수제 젤라토, 천연발효빵, 암각화 쿠키 등 먹거리와 이색 비누, 우드 팬시, 반구대 암각화 기념품, 커스텀 티셔츠, 암각화 패브릭 제품, 암각화 문양 양말, 애견용품 등 상품과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또 관련 문화행사엔 울산 청년 예술인과 지역 문화예술단체 등 총 20개 팀이 참여해 하루 2회, 총 36회 버스킹을 진행했다.

시는 오는 12월엔 울산대공원에서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한 겨울 축제 '크리스마스 시장(마켓)'을 열 예정이다.

minjum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