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추석맞이 전통시장에서 '무료 세무 상담'
- 박정현 기자
(울산=뉴스1) 박정현 기자 = 울산 중구가 추석을 앞두고 지역 전통시장을 찾는 상인과 주민들을 위해 무료 세무 상담 자리를 마련한다.
중구는 오는 22일 병영시장 인근 병영1동 행정복지센터를 시작으로 26일 서동시장 아케이드 내부, 29일 반구시장 고객지원센터에서 '찾아가는 마을 세무사 무료 세무 상담'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상담은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되며 별도의 예약 없이 현장에서 바로 신청할 수 있다.
행사에는 마을 세무사와 납세자보호관이 참여해 상담을 진행한다. 상담 내용은 종합소득세와 부가가치세 등 소규모 자영업자와 상인의 세금 문제를 비롯해 상속세, 증여세, 취득세, 재산세 같은 부동산 관련 세금, 체납에 따른 세무 고충까지 폭넓게 다룬다.
마을 세무사는 지역 세무사들이 재능기부 형식으로 참여해 세무 서비스 접근이 어려운 영세 사업자와 취약계층에 무료 상담을 제공하는 제도다.
상담을 원하는 주민은 중구청 세무1과나 중구청 누리집에 공개된 우리 동네 마을 세무사 연락처를 통해 상담 신청을 할 수 있다.
중구 관계자는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 상인과 주민들의 세금 고민을 덜어주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niw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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