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11년 연속' 전국 최저 학업 중단율 기록"
- 김재식 기자

(울산=뉴스1) 김재식 기자 = 울산지역 학생들이 2014년부터 11년 연속 전국 시도 중 가장 낮은 학업 중단율을 기록했다고 18일 울산시교육청이 밝혔다.
교육부가 최근 발표한 ‘2025년 교육 기본통계’에 따르면 작년 울산지역 초중고 학생의 학업 중단율은 0.63%, 부적응 사유 학업 중단율은 0.31%다. 이는 전국 평균 학업 중단율(1.07%)과 부적응 사유 학업 중단율(0.58%)보다 크게 낮은 것으로 전국 최저 수치다.
울산의 고등학교 학업 중단율 또한 1.42%로 전국 평균(2.08%)보다 0.66%포인트(p) 낮아 전국 최저를 기록했다.
울산지역 학생들의 학업 중단 사유를 보면 초중학교는 해외 출국(204명), 기타(12명), 질병(7명) 등 순으로 많았다. 고등학교는 기타(320명), 부적응(56명), 질병(33명), 해외 출국(30명) 등 순으로 집계됐다. 이중 기타(320명)엔 검정고시, 해외 이주, 취업 등 사유가 많았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11년 연속 전국 최저 학업 중단율은 울산교육 공동체의 노력이 만들어 낸 값진 결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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