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울산시당 "청년들 '탈울산' 심각…지원책 절실"
- 김세은 기자

(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진보당 울산시당이 '청년의 날'(9월 20일)을 앞두고 "울산시는 탈울산 청년 노동자를 위한 정책을 제시하라"고 요구했다.
진보당 시당 청년 당원들은 18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회견을 열어 "울산 청년들이 다른 지역으로 떠나는 '탈울산' 현상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울산시가 '탈울산'을 막기 위해 여러 정책적 노력을 하고 있지만 여전히 예산도 규모도 부족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하청 노동자나 2·3차 밴드에서 일하는 청년들 지원책은 사실상 전무하다"며 "이들은 낮은 임금, 잦은 산재 등 위험한 노동환경, 열악한 생활·문화 조건에 놓여 있지만 울산시는 이를 외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또 "과거엔 좋은 일자리를 찾아 청년들이 울산으로 모여들었다면, 지금은 낮은 임금과 위험한 환경 탓에 더 나은 지역을 찾아 떠나고 있다"며 "임금 구조를 개선하고 안전한 일자리를 마련하며 주거와 생활문화 조건을 개선할 수 있는 지원책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당원들은 "예산을 대폭 확대하고 구체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며, 이를 전담할 인력까지 확보해야 근본적 변화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동남지방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울산의 20~30대 청년층 순유출 인구는 8178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1%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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