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외고산 옹기장 프로그램 '국가유산 활용사업' 선정
- 조민주 기자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울산 울주군의 '외고산 옹기장(甕器匠), 시간의 맛을 선물하다' 프로그램이 국가유산청 주관관 2026년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지역 소재 문화·자연·무형유산을 문화관광자원으로 발전시키고 국민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국가공모사업이다.
올해는 외고산 옹기장 프로그램을 포함해 전국 593개 공모 중 379건이 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
군은 2023년부터 울산시 무형유산 제4호 울주외고산옹기협회 옹기장을 중심으로 옹기와 전통 발효 문화를 접목한 다양한 놀이·체험형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고 있다.
군은 이번 선정으로 4년 연속 국가공모사업에 포함되는 성과를 달성했다.
군 관계자는 "울주 전통 옹기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문화유산의 가치를 되살리는 동시에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minjum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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