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회, 시 2회 추경 4469억원 확정…안건 44건 의결
- 김세은 기자

(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울산시의 올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이 당초보다 8억500만원이 삭감된 4469억원으로 확정됐다.
울산시의회는 10일 제25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친 울산시 제2회 추경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밝혔다.
주요 삭감 내역은 △선바위 유등축제 1억4000만원 △RE100 산업단지 기본구상(안) 연구용역 3000만원 △대숲 공중 길, 수상 정원 조성 실시설계 용역 2억원 △태화강역~장생포 간 수소 트램 운행 사업 2억원 등이다.
시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추경안을 포함해 총 44건의 안건을 심사·의결했다.
이날 본회의에선 원전특별위원회에서 제안한 '고리1호기 원전 해체 사업 울산 기업의 공정한 참여 보장 촉구 결의안'과 김수종 의원이 대표 발의한 'APEC 정상회의 개최에 따른 트럼프 미국 대통령 울산 HD현대중공업 방문 촉구 결의안'도 채택됐다.
이성룡 의장은 "이번 임시회를 통해 확정된 예산과 의회 결정을 바탕으로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임시회 기간 중 제기된 지적 사항과 정책 제안이 시정에 적극 반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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