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1%나눔재단, 아동 해양생태체험 사업에 1000만원 후원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HD현대1%나눔재단과 HD현대중공업이 울산 지역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해양 생태를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하루를 선물한다.

HD현대중공업, 울산 주전동 어촌계,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울산지역본부는 9일 주전어촌마을에서 '2025 바다야, 놀자!' 아동 해양 생태체험 지원 사업 전달식 행사를 열었다.

HD현대1%나눔재단은 이 사업을 후원하기 위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1000만 원을 기탁했다.

현대 측에 따르면 이 후원금은 취약계층 아동 180명의 체험 활동비, 식사 및 간식비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아동들은 주전 어촌 체험 마을에서 오는 13~27일 총 5회에 걸쳐 생태체험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소라·고동 등 해산물 채취, 해조류 및 한천가루를 활용한 유기농 월병 만들기, 울산 대표 특산물을 활용한 해녀 밥상 등 실내외 체험 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다.

HD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아이들에게 건강한 성장은 물론, 바다의 소중함을 마음에 새기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취약계층 아동들이 밝고 희망찬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꾸준히 응원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minjum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