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황방산에 119 생활안전 체험공간…11월 말까지 운영

울산 중구 황방산 맨발등산로. /뉴스1 DB
울산 중구 황방산 맨발등산로. /뉴스1 DB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울산중부소방서 의용소방대가 울산 중구 황방산 생태야영장에서 '119 생활안전 체험 공간(부스)'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체험 공간 운영은 안전한 산행과 대형 산불에 대한 경각심 고취를 위해 마련됐다.

의용소방대원 10여 명은 오는 11월 29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9~11시 체험 공간을 운영한다.

이들은 맨발 등산객 등 황방산 생태야영장을 찾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체험교육과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심정지 환자에 대한 심폐소생술 체험,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소화기 사용법, 산불화재 예방 캠페인, 등산객 산악 사고 예방 교육 등이다.

의용소방대 관계자는 "119 생활 안전 체험장 운영을 통해 응급상황 발생시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데 보탬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지역 안전 지킴이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minjum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