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 2회 추경안 5987억 편성…소비쿠폰 602억원 등 포함

울산 북구청사 /뉴스1 ⓒ News1 김지혜 기자
울산 북구청사 /뉴스1 ⓒ News1 김지혜 기자

(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울산 북구가 약 5987억 원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제227회 북구의회 임시회에 상정했다고 5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2회 추경안 총규모는 1회 추경 5188억 5057만 원에서 798억 2256만 원 증액한 5986억 7313만 원이다.

이번 추경안은 제한된 재정 여건 속에서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민생 회복 소비쿠폰'을 우선 반영하고, 주민 안전과 편의 증진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 위주로 편성했다는 게 구의 설명이다.

세출예산안 주요 편성내역은 민생 회복 소비쿠폰 602억 원, 가재골 공원 물놀이장 조성 6억 원, 차일천 소하천 정비사업 6억 원, 정자천 지방하천 정비사업 5억 원, 명촌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 정비사업 5억 원 등이다.

박천동 북구청장은 "이번 추경 예산안은 주민 안전과 일상 회복을 최우선으로 편성했다"며 "예산안이 확정되면 신속한 집행을 통해 주민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의 2회 추경안은 이날부터 19일까지 열리는 제227회 구의회 임시회 심의를 거쳐 19일 확정된다.

syk00012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