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신축 매입약정형 공공주택 추가 공모

울산시청 /뉴스1 ⓒ News1
울산시청 /뉴스1 ⓒ News1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울산시는 무주택 청년들의 안정적인 주거지원을 위해 추진 중인 신축 매입약정형 임대주택 공급사업의 미선정 물량 152호에 대한 추가 공모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매입 대상은 청년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24~26㎡ 규모의 다세대·아파트·도시형생활주택·주거용 오피스텔이다.

시는 교통이 편리하고 청년들의 생활 편의성이 우수한 지역을 중심으로 매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청 기간은 오는 10월 13일부터 17일까지다. 사업자가 매입약정신청서와 도면 등 관련 서류를 구비한 후 울산시 건축정책과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공모 신청과 관련해 오는 29일부터 10월 10일까지 사전검토 기간을 운영, 접수 서류 누락 여부와 작성 적정성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사업자 선정은 현장조사와 서류심사를 통과한 건을 대상으로 매입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11월까지 확정한 후 매입약정을 체결하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울산시 누리집에 게시된 매입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국토교통부와 협력해 2024년부터 신축 매입약정형 임대주택 사업을 매년 추진해 왔다"며 "이번 추가 공모 물량 확보를 통해 청년 주거 안정에 한층 더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축 매입약정형 임대주택 사업은 민간 사업자가 사전 약정을 맺고 건축을 완료하면 울산시가 이를 매입해 임대하는 방식이다.

minjum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