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알프스 스토리텔링 걷기 프로그램 운영…10월 3일까지
- 조민주 기자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울산 울주군보건소는 10월 3일까지 영남알프스 스토리텔링 걷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트레킹과 함께 지역 작가의 해설과 이야기를 곁들여 진행한다.
주민들이 건강을 챙기면서도 자연과 문화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첫번째 프로그램은 영남알프스 계곡 트레킹이다. 2일부터 10월 2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진행한다.
가지산 용수골, 구만산 통수골, 신불산 폭포골 등 영남알프스의 대표 계곡 10곳을 탐방한다.
계곡 트레킹은 소설가이자 '영남알프스 오디세이', '영남알프스 100선' 등을 집필한 배성동 작가가 해설을 맡는다.
배 작가는 각 코스마다 얽힌 전설과 역사, 지역의 숨은 이야기를 참가자에게 들려줄 예정이다.
'영남알프스 폭포 기행'은 이날부터 다음달 3일까지 매주 월·금요일 열린다.
쇠점골 형제폭포, 주암계곡 심종태폭포, 학심이골 쌍폭포, 옥류동천 층층폭포 등 시원한 물줄기가 어우러진 영남알프스의 폭포 명소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이 기행에는 '영남알프스 폭포기행'과 '영남알프스 견문록'을 집필한 진희영 작가가 동행한다. 진 작가는 폭포와 계곡이 품은 자연의 가치와 이야기를 풀어낼 예정이다.
이번 걷기 프로그램은 총 20회차로 운영된다.
minjum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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