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해경, 가을 행락철 맞아 9월 해양안전 예방활동 강화
- 김세은 기자

(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울산해양경찰서는 가을 행락철을 맞아 해양안전관리 종합 대책을 수립하고 내달 1일부터 한달 간 집중적인 해양안전 예방 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울산해경에 따르면 9월은 해수욕장 폐장 후 안전관리, 낚시객 증가 등 해양 치안 수요가 증가하는 시기로, 종합적인 안전관리 체계가 필요하다.
기상청에 따르면 동해 남부(울산 진하~ 부산 기장) 연안은 주변 수온보다 5도 낮은 냉수대 주의보가 지난 19일부터 발효 중으로 해양레저 활동에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올해 9월은 고기압 영향권 내에서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나타날 확률이 60%로 예보했다.
이에 따라 울산해경은 이상기후 등 해양환경 변화로 인한 유형별 안전 관리 방안을 마련해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주요 추진사항은 △오는 31일 폐장하는 울산·기장 관내 해수욕장에 대한 해·육상 순찰 강화 △냉수대 출현예측정보' 활용한 해녀 안전관리 △낚시어선 수상레저기구 주요 출입항 항포구 현장 점검 △음주운항 단속 실시 등이다.
울산해양경찰서 안철준 서장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부주의 무관심 등으로 예측된 사고와 예방가능한 사고는 절대 발생하지 않도록 해 양안전관리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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