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대길 울산시의원 “동구 울산 학생창의누리관 내년 5월 개관해야“

울산시의회 강대길 의원은 29일 의원연구실에서 교육청 관계자들과 함께 '(가칭)울산학생창의누리관 추진 현황' 간담회 가졌다. (울산시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울산시의회 강대길 의원은 29일 의원연구실에서 교육청 관계자들과 함께 '(가칭)울산학생창의누리관 추진 현황' 간담회 가졌다. (울산시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울산시의회 강대길 의원은 29일 의원연구실에서 교육청 관계자들과 함께 '(가칭)울산학생창의누리관 추진 현황'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교육청에 따르면 울산학생창의누리관(이하 '창의누리관')은 동구 방어동에 총사업비 282억원을 들여 지상 4층, 지하 1충의 연면적 6990㎡(지상 4470㎡, 지하 2520㎡)로 내년 5월 개관 예정이다.

강대길 의원은 "동구 지역은 초·중·고등학교 54개에 학생 수는 2만 명에 달하나, 다른 구·군처럼 학생들을 위한 체험시설 등이 없어 다른 지역의 체험시설을 이용하고 있다"며 "예정된 계획대로 개관돼야 하고, 향후에도 열악한 지역 내 교육인프라 시설 확충 등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빠르면 올해 하반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는 것으로 안다"며 "학생들이 바라는 공연장, 놀이공간 등 학습·문화공연·소통 시설을 갖춘 공간과 함께 다양한 콘텐츠 개발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콘텐츠 운영은 요일이나 시간에 제한을 두기보다는 학생들이 이용하고 싶을 때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콘텐츠 차별화를 둬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교육청 관계자는 "콘텐츠 구축 비용은 당초 26억원에서 20억원 증액된 46억원으로 층별로 학생들이 꿈을 설계하고, 자유롭게 창작·표현해 꿈을 이루는 주제로 여러 내부 공간을 구상 중"이라고 했다.

syk00012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