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에이치디현대건설기계로' 명명식…"기업·지역 상생 모델"
- 김세은 기자

(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울산 동구는 29일 HD현대건설기계 앞 도로인 ‘고늘로’ 구간에서 명예도로명 ‘에이치디현대건설기계로’를 부여하는 명명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종훈 동구청장, 최철곤 현대건설기계 대표이사, 박은심 동구의회 부의장,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명명식은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명예도로명 증서 전달, 테이프 커팅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번에 지정된 ‘에이치디현대건설기계로’는 일산동 고늘사거리에서 HD현대건설기계 사옥을 거쳐 자율운항 선박 성능 실증센터까지 약 1.1km 구간이다.
이날 명명식에서 김종훈 동구청장은 “지역 기업과 동반 성장하겠다는 동구의 의지를 담아 ‘HD현대건설기계로’로 명명했다”며 “앞으로 기업과 지역사회가 함께 발전하는 모범적인 상생의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최철곤 HD현대건설기계 대표이사는 “기업의 본분은 생산을 많이 해서 지역 세수를 올려주고 고용 창출을 많이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주민들과 함께하는 자리를 지속해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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