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만석,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 '움프메이트' 위촉

오만석 배우. (울주세계산악영화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뉴스1
오만석 배우. (울주세계산악영화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뉴스1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제10회 영화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배우 오만석을 '움프메이트'로 위촉했다고 28일 밝혔다.

움프메이트(UMFFmate)는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의 영문명인 UMFF(움프)와 친구, 동료를 의미하는 영단어 mate(메이트)의 합성어로, 영화제 10주년을 맞아 신설됐다.

1965년생인 오만석 배우는 드라마 '협상의 기술',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와 영화 '불도저에 탄 소녀', '범죄와의 전쟁' 등에서 연기를 펼쳤다. 그는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의 초대 사무국장을 맡기도 했다.

배우 오만석은 이번 움프메이트 활동을 통해 동료 영화인들에게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를 소개하는 역할을 맡는다. 영화제 기간 중에는 토크 프로그램 모더레이터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고, 관객들과 직접 만나 소통할 예정이다.

그는 "한 명의 영화인으로서 영화제가 한국 영화를 많은 관객들에게 알리는 데 기여하고, 저 또한 그 일원으로서 역할을 다하고 싶다"고 말했다.

제10회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9월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와 울주시네마에서 열린다.

minjum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