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우수업소 혜택 지원

울산 북구청사 /뉴스1 ⓒ News1
울산 북구청사 /뉴스1 ⓒ News1

(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울산 북구가 지역 내 소규모 사업장의 1회용품 사용량을 줄이기 위한 우수업소 인증제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북구는 지역 내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 등을 대상으로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우수업소를 공개 모집해 3곳 정도를 선정, 우수업소로 인증한다.

우수업소에는 인증 현판 게첨과 북구 공식 SNS를 통한 홍보, 종량제봉투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북구는 내달 30일까지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우수업소를 공개 모집하고 있다.

1회용품 사용규제 위반으로 과태료 등의 처분을 받지 않아야 하고, 1회용품 사용규제 외에도 다회용기 사용 시 할인 혜택 등 자발적으로 노력하고 있는 업소면 신청할 수 있다.

북구는 신청 업소에 대한 방문 조사 후 최종 우수업소를 인증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북구청 누리집(구정 소식/고시 공고)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북구청 자원순환과로 문의하면 된다.

북구 관계자는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우수업소 인증제를 통해 지역 내 소규모 사업장의 1회용품 사용을 억제하고 다회용기 사용문화 확산을 통한 폐기물 감량을 유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yk00012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