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서생 해안도로서 이륜차 소음 단속…허용기준 초과 6건 적발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울산 울주군이 경찰,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함께 지난 1일과 22일 서생 해안도로 일대에서 이륜차 소음 합동단속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단속은 주민들이 겪는 소음 피해를 줄이고 보다 조용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점검 내용은 소음 허용 기준 준수, 소음기 제거, 불법 경음기 부착 여부 등이었다.

단속반은 이륜차 총 65대를 점검해 소음 허용 기준을 초과한 6대를 적발했다.

군은 적발된 이륜차를 대상으로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서생 해안도로를 중심으로 발생하는 야간 이륜차 소음이 주민 생활환경을 크게 저해하고 있다"며 "합동점검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minjum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