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 장애인사업장 생산 물품 구매해 지역사회에 기부
- 조민주 기자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S-OIL 울산공장은 장애인표준사업장 '브라보비버'에서 생산한 83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구매해 울산시사회복지협의회에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S-OIL이 구매한 물품은 문구세트, 쿠키세트, 건강 차 등이다.
물품은 울산시사회복지협의회가 선정한 지역아동센터, 복지관, 장애인 거주시설 등에 매월 지급될 예정이다.
8월에는 온산지역 사회복지시설 10곳에 물품이 전달된다.
앞서 S-OIL은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2024년 9월 브라보비버에 지분투자를 했다.
상반기에는 브라보비버 소속 장애인들이 직접 생산한 문구세트 등의 물품을 구매해 서울지역 복지시설에 기부한 바 있다.
박성훈 S-OIL 상무는 "이번 지원은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장애인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사회 나눔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어 뜻깊다"며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minjum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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