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전칠기 용가자미·바다 비누…' 울산 동구 청년 제작 굿즈 상품 전시
- 김세은 기자

(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울산 동구가 21일 동구청년센터에서 청년 프리랜서 창작지원 프로젝트 '로컬메이커랩'을 통해 제작한 청년 창작자 10명의 굿즈 상품 전시품평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날 행사엔 김종훈 구청장을 비롯해 참여 작가 10명, 동구청년센터 및 동구청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로컬메이커랩은 창작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 프리랜서 창작자들을 발굴해 동구의 상징을 담은 지역 콘텐츠 상품과 굿즈 개발 교육, 컨설팅을 거쳐 시제품 제작을 지원하는 것이다.
이날 품평회에선 '동구 행정동 아크릴 키링' '나전칠기 액막이 용가자미' '동구 비치타월' '동구 바다 비누’ 등 지역의 상징을 담은 청년 작가들의 굿즈가 소개됐다.
상품 개발 교육을 담당한 크래프트요즘 관계자는 "최근 트랜드는 굿즈를 사기 위해 일부러 지역이나 축제를 방문하기도 하는 것"이라며 "동구만의 특색있는 청년 작가들의 굿즈를 통해 관광도시로의 매력을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로컬메이커랩 참여 작가들의 시제품은 오는 29일까지 동구청년센터 마을기록관에 전시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동구청년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김 구청장은 "청년 작가들의 작품활동이 지역 상품 개발과 판매로 연결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syk00012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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