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울 3·4호기 제8기 시민참관단 발대…50명 참여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가 21일 본부 복지관에서 새울 3·4호기 제8기 시민참관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새울원전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부산·울산·경남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과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모집한 참관단은 역대 최다 인원인 761명이 신청했다.

선정된 새울 3·4호기 제8기 시민참관단 50명은 이날 발대식에서 위촉장을 받은 후 정범진 경희대 원자력공학과의 원자력 특강을 듣는 것을 시작으로 활동에 들어갔다.

소유섭 새울본부장은 "시민참관단을 통해 원전 건설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원전 건설에 대한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해 시민들과 소통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새울 3·4호기가 안전하게 건설되고 운영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과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8기 시민참관단은 오는 28일 새울본부 안전 체험장에서 산업안전 교육에 참여하고, 건설 전망대에서 새울 3·4호기 건설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건설 현장으로 이동해 시공 현장을 참관할 계획이다.

minjum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