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경보' 울산 올해 누적 온열질환자…작년 전체보다 42명 많아
- 김세은 기자

(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올여름 이례적 폭염이 이어지면서 울산 지역에서도 온열질환자가 속출하고 있다.
20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5월 15일부터 전날까지 울산의 누적 온열질환자 수는 151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작년 전체 온열질환자 수 109명보다 42명 많은 수치다.
연령별로는 0~29세가 12명, 30~59세 98명, 60세 이상이 41명으로 파악됐다.
온열질환 유형별로는 열탈진 103명, 열경련 34명, 열사병 8명, 열실신 6명이다.
발생 장소는 실외의 경우 작업장 76명, 운동장 및 공원 6명, 논밭 9명, 산 2명, 강·해변 1명, 기타 20명이며, 실내는 작업장 25명, 자택 4명, 건물 2명, 기타 6명으로 집계됐다.
올여름 울산에선 폭염 관련 119 출동 건수도 늘어났다.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 폭염 관련 출동 건수는 2022년 9건, 2023년 23건, 작년 45건으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올해 6~7월 기준 출동 수는 33건으로 작년 같은 기간 20건보다 13건 증가했다.
이날도 울산의 낮 최고 기온도 34도를 웃도는 등 무더위가 지속되고 있다. 현재 울산 전역엔 폭염경보가 발효 중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영유아·노약자·임산부·만성질환자는 온열질환에 걸리기 쉬우니 건강 관리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syk00012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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