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에 금속 표시판 제조공장 신설
우주에스피아이와 40억여원 투자협약
- 김세은 기자
(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울산 북구가 금속 표시판 제조업체 '우주에스피아이'와 모바일테크밸리 일반산업단지 내 신공장 설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한다고 19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우주에스피아이는 기존 염포로에 위치한 본사 공장을 이전, 약 40억 5000만원 규모(토지매입, 건설투자, 기계 장비 구입 등)의 투자를 통해 금속 표시판 제조공장을 신설할 예정이다.
최신 생산설비를 갖춘 신공장은 오는 10월 착공해 내년 1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우주에스피아이는 이번 협약에 따라 공장 설립 및 운영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인력 채용 시 북구 주민을 우선 채용할 계획이다. 북구는 생산공장 운영과 관련해 각종 인센티브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박천동 북구청장은 "이번 투자는 지역 제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업이 안정적으로 정착해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syk00012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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