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지역 수출기업 경쟁력 강화 대책회의 개최
- 조민주 기자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울산시가 14일 시청에서 수출 경쟁력 강화 대책 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는 최근 한미 관세 협상 타결에 따른 불확실성 해소에도 피해가 예상되는 지역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후속 지원 대책을 논의하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시가 전했다.
회의에는 안효대 경제부시장을 비롯해 자동차부품·철강·알루미늄 업종 수출기업과 울산중소벤처기업청, 중소벤처진흥공단 울산본부, 울산경제일자리진흥원, 한국무역협회 울산본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울산지원본부, 한국무역보험공사 울산본부 등 6개 수출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회의는 김민태 무역협회 울산본부 관세사의 한미 관세 협상 주요 내용 및 울산 수출 영향에 대한 브리핑을 시작으로 기관별 관세 협상 타결에 따른 대응계획 공유, 지역 수출중소기업의 애로사항 청취 등 순으로 진행된다.
안 부시장은 "이번 협상으로 당장의 불확실성은 다소 완화된 측면이 있으나, 지역 중소기업이 체감하는 관세 부담은 여전히 크다"며 "이번 회의에서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중앙정부 및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고 기업 현장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해 실질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minjum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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