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겸 울산시장, 경제부총리 만나 핵심사업 국가예산 반영 건의

김두겸 울산시장이 13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구윤철 경제부총리에게 지역 핵심사업의 내년도 국비 반영을 건의하고 있다. (울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뉴스1
김두겸 울산시장이 13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구윤철 경제부총리에게 지역 핵심사업의 내년도 국비 반영을 건의하고 있다. (울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뉴스1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김두겸 울산시장이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구윤철 경제부총리를 만나 지역 핵심사업의 내년도 국비 반영을 건의했다고 울산시가 전했다.

시에 따르면 김 시장은 이날 구 부총리에게 2026년도 주요 국비 사업 3건의 국가 예산 반영 필요성을 건의했다.

울산시의 주요 건의 사업은 카누 슬랄롬 센터 건립, 인공지능 자율 제조 검증센터 구축, 울산 새싹 기업 단지 조성 등이다.

2026년도 국가예산안은 이달 중 기획재정부 심의를 거쳐 9월 3일까지 국회에 제출되고, 연말까지 국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12월 2일 본회의에서 확정된다.

김 시장은 "정부가 강도 높은 재정지출 효율화를 추진하고 있어 2026년도 정부안에 신규사업 반영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정부 예산안 확정 시점까지 울산의 미래 동력이 될 핵심사업이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동원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지난달엔 기재부를 방문해 내년도 국가 예산 확보가 필요한 핵심사업을 설명했다.

minjum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