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청년장인' 선발…장려금 100만원 지원
9월12일까지 접수
- 조민주 기자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울산 울주군이 지역 산업현장의 청년 숙련기술자를 발굴하고 우대하기 위해 '2025년 울주군 청년 장인'을 선발한다고 1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울주군 청년 장인'은 기술 기반의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청년의 숙련 기술 분야 진출을 장려하고 지역 기술 인력의 성장을 도모하고자 마련한 것으로서 일정 수준 이상 경력과 숙련도를 갖춘 청년 기술인을 선발해 자긍심을 높이고 지속적인 기술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올해는 총 38개 분야 92개 직종에서 최대 5명의 청년장인을 선정할 계획이다.
군은 특정 분야나 기업에 편중되는 것을 막고 다양한 분야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동일한 분야 및 기업은 1명씩만 선정한다고 설명했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1년 이상 울주군에 거주하는 18~39세 청년 중 군 내 동일 분야 및 직종에서 7년 이상 산업현장 근무 경력을 가진 숙련기술자다. 또 숙련 기술 발전 또는 숙련기술자 지위 향상에 기여한 공적이 인정돼야 한다.
단, 기존에 대한민국 명장이나 우수 숙련기술자, 울산광역시 명장으로 선정된 경력이 있으면 신청이 제한되며, 사무직·교육직·연구직 등 산업현장 근로자로 보기 어려운 경우도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 희망자는 다음 달 12일까지 군 일자리지원과를 방문하거나 우편 등기로 신청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 및 관련 서류는 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은 신청자를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실사 및 면접 심사를 거친 뒤 청년 장인 심사위원회를 통해 최종 선정한다.
선정된 청년장인에겐 울주군수 명의 청년장인 증서를 수여하고, 1인당 100만 원의 기술 장려금을 지급한다.
minjum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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