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초등생 대상 '찾아가는 자원순환 학교' 운영

울산 동구청사. ⓒ News1
울산 동구청사. ⓒ News1

(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울산 동구가 여름방학을 맞아 관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8일부터 ‘찾아가는 자원순환 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이날부터 20일까지 초등학교 돌봄교실 및 남목청소년문화의집 등 총 7개 기관에서 8회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은 학생들에게 올바른 생활 쓰레기 분리배출 방법을 알리고,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하게 하는 데 중점을 둔다.

교육 첫날인 이날엔 남목청소년센터에서 오전 11시와 오후 1시 두 차례로 나눠 초등학생 30여 명을 대상으로 자원순환 체험 교육을 했다.

동구는 이번 교육에서 버려지는 커피 박스를 활용한 시계 만들기와 천연비누 만들기 등 업사이클링 체험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이번 자원 순환학교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환경 문제에 대해 더 관심을 가지고, 생활 속에서 환경보호를 실천해 나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yk00012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