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매진' 울산 라이징 포트 누적 이용객 5000명 돌파
- 김세은 기자

(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울산박물관 1층에 위치한 도심항공교통(UAM) 실감 체험 시설 ‘울산 라이징 포트’가 시민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울산 라이징 포트’는 가상 UAM을 타고 태화강 국가정원, 반구천의 암각화, 대왕암공원 등 울산 주요 명소를 실감나게 체험할 수 있는 시설이다.
울산시에 따르면 지난 5월 정식 운영을 시작한 이후 8월 3일까지 누적 체험 인원이 약 5000명에 달한다.
특히 여름방학이 시작된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3일까지는 이전 대비 이용객이 두 배 이상 증가했으며, 오후 시간대 체험은 연일 매진되고 있다.
울산박물관은 이 같은 인기 비결로 대형 엘이디(LED) 화면과 연동된 움직이는 모의 장치를 통해 실제 비행처럼 울산의 주요 명소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점을 꼽았다.
‘울산 라이징 포트’는 지난달 세계 3대 디자인상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 상표 및 소통 디자인 부문 본상(Winner)을 수상하며 외지인 방문 증가도 기대된다.
울산박물관은 새로운 콘텐츠와 연계 행사를 준비해 ‘울산 라이징 포트’의 인기몰이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울산박물관 관계자는 “라이징 포트를 통해 과거 역사 공간으로만 여겨지던 박물관이 재미있는 미래형 박물관으로 인식이 바뀌고 있다”고 전했다.
syk00012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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