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에 수영장 물 뜨거워" 울산 남구 국민체육센터 냉각기 설치 추진
방인섭 울산시의원 "체육시설 개선 예산 확보 약속"
- 김세은 기자
(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폭염으로 인한 실내 온도 상승으로 이용객들의 불편이 컸던 울산 남구 국민체육센터 수영장에 냉각기 설치 공사가 내년 중으로 실시될 전망이다.
방인섭 울산시의원은 6일 남구 국민체육센터의 환경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열고 센터 내 수영장의 수온 저하를 위한 냉각기 설치 예산 확보를 약속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 자리에서 체육센터 회원들은 “폭염이 계속되면서 실내 수영장을 찾는 시민이 늘고 있지만 내부 온도가 40도를 훌쩍 넘고, 수영장 물이 뜨거워 이용객의 불편이 크다”며 “수온을 낮추는 냉각기 설치가 시급하다”고 호소했다.
지난 2010년 지어진 남구 국민체육센터는 노후화로 인해 시설개선 요구가 지속해서 제기돼 온 곳이다.
남구에 따르면 혹서기에 수영장의 수온이 34도까지 상승해 차양막을 치고, 물에 얼음을 넣는 등 다양한 대응을 시도하고 있지만 수온 저하 효과가 미미한 상황이다.
남구 관계자는 “2억원가량의 예산이 확보되면 올 하반기 실시설계 용역 등을 거쳐 내년 중에는 냉각기 설치를 완료할 수 있다”며 “시의회와 울산시가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한 추경예산 확보에 힘써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울산시 측은 “체육센터 이용객 불편해소 방안을 검토해서 관련 예산이 편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방 의원은 “수영장을 갖춘 울산 시내 주민체육 시설 중 냉각시설이 없는 곳은 국민체육센터뿐이라고 들었다”며 “체육시설 개선과 관련 예산 확보에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syk00012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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