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전통시장서 농축산물 구입하면 최대 2만원 환급

울산 태화전통시장이 손님들로 북적이고 있다. 2025.7.30/뉴스1 ⓒ News1 김지혜 기자
울산 태화전통시장이 손님들로 북적이고 있다. 2025.7.30/뉴스1 ⓒ News1 김지혜 기자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울산시는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기 위해 오는 8월 4일부터 9일까지 6일간 전통시장 농축산물 할인 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국 130개 전통시장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울산에서는 중구 태화종합시장·우정전통시장연합, 남구 신정상가시장·신정시장연합, 동구 남목마성시장, 울주군 언양알프스시장 등 4곳이 참여한다.

할인 대상은 국산 신선 농축산물이다.

행사 기간에 전통시장에서 농축산물을 구매한 후 판매 상인의 확인을 받은 영수증과 신분증을 지참해 전통시장 내 지정 장소를 방문하면 구매 금액에 따라 30%를 할인해 준다.

최대 2만 원까지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구매 금액이 6만 7000원 이상이면 2만 원을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환급행사를 통해 국산 농축산물 소비 촉진과 전통시장 활성화가 기대된다"며 "여름철 물가 상승기에 시민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고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minjum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