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역대급 폭염 속 드론 띄워 온열질환자 살핀다

드론 자료사진/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드론 자료사진/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울산=뉴스1) 김지혜 기자 = 올여름 울산 지역 온열질환자 수가 100명을 넘어서는 등 역대급 폭염으로 인한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울산 중구가 무인항공기(드론)를 활용해 폭염 취약지역 예찰 활동 및 폭염 대응 수칙 안내방송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중구는 6월 말부터 9월 초까지 매주 두 차례 이상 낮 12시부터 오후 3시까지 건설 공사 현장과 성동마을, 길촌마을, 풍암마을 등 지역 내 폭염 취약지역 상공에 무인항공기를 띄워 야외에서 일하는 건설 근로자와 농작업자, 어르신 등의 안전을 살필 예정이다.

이와 함께 무인항공기에 장착된 확성기를 통해 △낮 시간대 야외 활동 자제 △물 자주 마시기 △시원한 장소에서 휴식 취하기 △헐렁하고 가벼운 옷 입기 등 폭염 대응 수칙을 방송한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무인항공기는 넓은 지역을 효율적으로 살필 수 있어 현장 대응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능형 기술을 활용해 폭염 등 재난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oojio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