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 동천강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총력…CCTV 활용 감시
- 김세은 기자

(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울산 북구가 홈플러스 북구점 인근 동천강 물놀이 지역에 대한 수난사고 예방에 나서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북구에 따르면 해당 지역은 수심이 깊지만 해마다 청소년들이 물놀이를 하고 있어 안전사고 위험이 큰 상황이었다.
이에 북구는 이달 초 인근 지역에 물놀이 금지 현수막을 설치하고, 인근 학교에 물놀이 금지 협조 공문을 발송했다. 동 행정복지센터와 마을 순찰대 등도 수시로 예찰 활동을 벌였다.
특히 동작 인식 지능형 24시간 CCTV 모니터링을 통해 물놀이가 확인되면 즉시 물놀이 금지 안내방송을 내보내고 있다.
최수미 부구청장은 이날 현장을 살펴보고 담당 직원들에게 여름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북구 관계자는 "법적으로 수영금지 구역은 아니지만 인근 주민들이 위험하다고 판단해 파출소에 신고하는 등 안전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었다"며 "여름철 적극적인 안전사고 예방 대책을 통해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yk000120@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