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울산시당 "시민들 목소리 2차 소비쿠폰 지급 때 보완"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이 25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 내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밝혔다.(울산시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이 25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주간 지역위원회를 중심으로 지역 내 민생 회복 소비쿠폰 사용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김태선 민주당 울산시당위원장은 이날 회견에서 "이번 소비쿠폰 지급은 이재명 정부의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조치로, 소비 활성화와 소상공인 매출 확대를 통해 어려움에 처한 민생을 회복하기 위한 정책"이라며 캠페인 취지를 설명했다.

그는 "지역위원회별로 상황에 맞게 자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며 "전통시장 이용의 날, 동네 식당 이용의 날, 동네 마트 이용의 날 등을 정해 지역에 맞는 소비쿠폰 소비 활성화를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위원장, 지방의원 등 핵심 당직자를 중심으로 본인 거주 지역에서 사용한 소비쿠폰 영수증을 인증사진으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유할 것"이라며 "소비쿠폰 소비 현장에서 소비자와 자영업자의 생생한 목소리를 귀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시민들의 목소리를 중앙정부에 반드시 전달해서 2차 소비쿠폰 지급 때 보완하도록 하겠다"며 "민생 회복 소비쿠폰이 회복과 성장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syk00012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