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조선업 진흥 특별법' 대표발의…"경쟁력 확보 지원"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울산 남구을)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울산 남구을)

(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울산 남구을)이 조선업의 강화와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조선산업 및 조선 기술 진흥을 위한 특별법' 제정안을 23일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이 제정안에는 △조선산업 및 조선 기술 활성화 전략회의 신설 △스마트 야드 전환 및 인력 재교육·직무 전환 지원 △조선산업 원자재 및 소재·부품·장비의 안정적 확보를 위한 공급망 조기 경보시스템 구축 등을 골자로 한다.

또 △조선산업 및 조선 기술 관련 근로 시간 특례 △조선산업 및 조선 기술 관련 예비타당성 특례 등 국가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정부의 종합적 대책과 체계적 지원 방안도 담고 있다.

김 의원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조선사들이 오랜 기간 극심한 불황의 늪에 빠져 있었지만, 최근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조선산업에 한국의 도움과 협력이 필요하다’고 발언한 이후 조선업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조선산업을 재도약 시키기 위해 이번 특별법 제정안을 대표 발의하게 된 만큼 반드시 특별법이 입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syk00012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