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지역 노조와 노동 현안 공유…"협력 강화"
- 김세은 기자

(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울산 동구는 23일 오전 구청 2층 상황실에서 2025년 제2차 노·정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김종훈 동구청장을 비롯해 민주노총 울산본부 등 지역 노동조합 대표자 16명과 관계 공무원 4명 등 총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동구 주요 노동정책 및 사업 설명, 기업과의 상생협력 사업 소개,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협조 요청 등이 논의됐다.
특히 동구가 사업장 폐쇄나 계약만료로 어려움을 겪는 노동자들에게 긴급생활안정자금과 전세자금 대출이자를 지원하는 '노동복지기금 지원사업'이 큰 관심을 받았다.
또 기업과 연계한 고향사랑기부제 등 지역 상생형 정책에 대한 설명과 함께 노동계와 행정 간의 실질적 협력 가능성에 대한 토론도 활발히 진행됐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노조 대표자 여러분들의 제안과 의견을 정책에 충실히 반영하고, 현장의 어려움을 함께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syk00012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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