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워터밤·나이트런' 울산조선해양축제 18일 팡파르

(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2025 울산조선해양축제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일산해수욕장 일대에서 개최된다.

16일 동구에 따르면 이번 축제에서는 새로 개장한 '일산청년광장'의 넓은 공간을 활용해 일산비치 워터밤과 나이트런 출발행사, 피지컬 비치, 올드 앤 뉴 스트릿 댄스 배틀, 야심한 밤에 버스킹 등이 열린다.

축제 개막식은 18일 오후 7시 30분에는 일산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개막행사에 이어 동구 주민 200여명이 참여하는 주제공연 '바다를 비추는 빛'과 왁스, 정수라 등이 출연하는 개막 축하공연 '두근두근 동구 콘서트'가 진행된다.

둘째 날인 19일엔 일산비치 워터밤, 나이트런 일산, 일산 EDM파티 등이 열린다. ‘나이트런 일산’은 오후 7시 일산청년광장을 출발해 대왕암공원 출렁다리를 지나 다시 일산해수욕장으로 달리는 프로그램으로, 1200여명이 사전 신청했다.

마지막 날인 20일엔 대학부 13팀과 가족 및 일반부 39팀 등 총 52팀이 참가한 기발한 배 콘테스트가 오전 10시부터 열린다. 오후에는 기발한 배를 바다에 띄우는 기발한 배 레이싱이 열린다. 오후 7시 30분부터는 일산 바다합창제에 이어 해상 불꽃쇼가 마련된다.

이밖에도 해양레포츠 체험, 플라이보드 쇼, 일산 썸머빌리지, 일산 씨 플렉스(SEA PLEX), 동구 관광투어, 선상유람투어, 현대중공업 투어 등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축제 기간엔 안전을 위해 일산해수욕장 회전로타리부터 대왕암공원 회전로타리까지 해안 도로 구간에 차량이 통제된다.

동구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에 시원한 일산해수욕장에서 더위를 잊고 안전하고 즐겁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했으니 많이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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