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회, 제258회 임시회 돌입…조례 등 의안 19건 상정

울산시의회가 15일부터 23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제258회 임시회에 돌입했다.(울산시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울산시의회가 15일부터 23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제258회 임시회에 돌입했다.(울산시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울산시의회가 15일부터 23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제258회 임시회에 돌입했다.

시의회는 이날 김두겸 시장과 천창수 교육감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본회의를 열었다.

이성룡 의장은 개회사에서 “반구천의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돼 산업수도 울산에 더해 역사문화도시 울산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부울경 광역철도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로 수도권 중심 구조를 극복하고 동남권이 한국의 새로운 중심축을 형성할 것”이라며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어진 5분 자유발언에서 손근호 의원은 지역의 환경적 가치를 높이고 도시계획의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해 울산숲 창평구간의 조속한 착공을 촉구했다.

백현조 의원은 “염포·양정 우회도로 개설로 남목일반사업단지 가치 더 높여야 한다”며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한 우회도로 신설에 힘을 모을 것을 강조했다.

손명희 의원은 신상발언으로 "의장단 및 특별위원회, 예산결산위원장을 국민의힘에서 독식하고 있다"며 "의회의 협치를 위해 소수 야당에 대한 배려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임시회에는 조례안 13건과 의원 징계의 건 등 19건의 의안이 의결된다.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7일간 각 상임위원회별 활동을 거쳐 마지막 날인 23일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안건 등을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syk00012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