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무더위쉼터 13곳 추가…총 179개소 운영

울산 중구청사 /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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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김지혜 기자 = 울산 중구가 10일 울산병영교회(병영성길 89)에서 무더위쉼터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병영2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 등 12명이 참석했다.

중구는 지역 내 경로당, 복지회관, 보건소, 금융기관 등 163곳을 무더위쉼터로 지정해 운영해 왔다.

이날부터 교회 5곳과 공립도서관 4곳, 편의점 3곳, 기타 시설 1곳 등 13곳을 무더위쉼터로 추가 지정했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더위에 지친 주민들이 잠시나마 편하게 쉬었다 갈 수 있도록 무더위쉼터를 늘렸다”며 “심각해지는 폭염으로부터 주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구는 폭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그늘막 108개와 쿨루프·차양 식물(그린커튼) 등 기타 폭염 저감 시설 35개를 운영하고, 도로 노면 온도를 낮추기 위해 살수차 3대를 운행하고 있다.

joojio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