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청 해뜨미씨름단, 보은장사씨름대회 단체전 우승
올해 단체전 3관왕
- 조민주 기자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울주군은 울주군청 해뜨미씨름단이 이달 4일부터 9일까지 충북 보은군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5 민속씨름 보은장사씨름대회 단체전에서 우승했다고 10일 밝혔다.
대회 마지막 날 열린 단체전은 팀별로 태백급·금강급·한라급 2명, 백두급 1명이 참여, 7전 4선승제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울주군청 해뜨미씨름단은 단체전 결승에서 용인특례시청 씨름단을 만났다.
결승 첫 경기에서는 이승원이 강성인을 2-0으로 꺾었고, 2경기에서는 정종진이 황정훈을 3-1로 눌러 기세를 올렸다.
손충희는 3경기에서 박민교를 만나 0-2로 졌다. 4경기에서도 김지율이 김동현(용인시)에게 0-2로 패하며 양 팀은 팽팽하게 맞섰다.
하지만 5경기 이광석이 김석현을 2-0으로 누른 후 마지막 6경기에서 라현민이 이상엽을 상대로 안다리걸기와 들배지기를 연이어 성공시키며 최종 4승 2패로 우승을 차지했다.
울주군청 해뜨미씨름단은 4월 평창오대산천장사씨름대회와 5월 유성온천장사씨름대회, 이번 대회 단체전에서 우승하며 올해 단체전 3관왕에 올랐다.
minjum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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