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어린이 급식시설 103개소 대상 식중독균 검사
- 김세은 기자

(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울산 동구가 여름철 식중독 사고 예방을 위해 이달 1일부터 8월 29일까지 관내 등록된 전체 어린이 급식시설 103개소를 대상으로 특화사업 ‘식중독균 어디 숨었니?’를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동구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가 직접 급식시설에 방문해 칼과 도마에서 시료를 채취한 뒤 식중독균 4종(대장균, 비브리오균, 황색포도상구균, 살모넬라)을 배양·분석한다.
균 분석 결과 기준치 이상으로 균이 검출될 경우 추가 방문해 소독 및 맞춤 위생 관리 교육과 재검사를 할 예정이다. 동구는 현재까지 어린이 급식시설 7개소에서 시료 채취를 완료한 상태다.
동구 관계자는 “어린이 급식소의 위생 실태를 면밀히 파악하고, 시설의 위생관리 능력을 높여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식사할 수 있는 급식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쓸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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