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경찰청 "생활 속 무질서 의견 들려주세요" 설문조사
교통, 생활, 서민경제 등 3대 분야…9월부터 본격 단속
- 김지혜 기자
(울산=뉴스1) 김지혜 기자 = 울산경찰청이 시민 안전과 공동체 신뢰 회복을 위해 20일까지 기초질서 확립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시민이 체감하는 기초질서 실태를 직접 듣고 개선이 시급한 문제의 실효성 있는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설문조사는 △새치기 유턴, 꼬리물기, 끼어들기, 비긴급 구급차 법규 위반, 버스전용차로 위반 등 5대 반칙 운전 행위 △쓰레기 투기 △불법 광고물 부착 △음주소란 △무전취식, 암표 매매 등 5대 생활 무질서 행위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설문은 경찰서 방문, 협력단체 배부, 네이버폼 링크 접속 등을 통해 온오프라인 모두 참여 가능하며, 응답자 중 20명을 추첨해 소정의 기념품도 증정할 예정이다.
더불어 울산경찰청은 교통, 생활, 서민경제 등 3대 분야에 대해 이달부터 대시민 홍보와 계도 기간을 거쳐 오는 9월부터는 본격 단속을 추진할 예정이다.
정상진 울산경찰청장은 "질서 준수는 시민이 안전한 일상을 누리기 위한 기본"이라며 "기초질서 준수 문화가 지역 전반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oojio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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