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불법현수막 잔재물 전수조사·정비

울주군 지역 내 한 전신주의 불법현수막 잔재물. (울주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뉴스1
울주군 지역 내 한 전신주의 불법현수막 잔재물. (울주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뉴스1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울주군은 불법현수막 잔재물 전수조사·정비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군은 11일까지 지역 내 전신주와 가로등 등에 방치된 불법현수막 잔재물 현황을 전수조사한다.

이어 예산 범위 내 우선 정비대상지를 선정해 이달 말까지 집중 정비할 계획이다.

정비 작업은 크레인을 비롯한 전문 장비를 활용해 전신주 고지대 등 접근이 어려운 시설 위주로 실시한다.

불법현수막 설치 시 사용된 끈이나 철사 등은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강풍 등 기상재해 시 낙하·감전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지속적인 관리가 요구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정비를 통해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깨끗하고 안전한 거리환경을 만들겠다"며 "불법광고물 정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minjum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