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대야에 뒤척뒤척'…울산 밤 최저 25.7도…누적 온열질환자 41명
- 김세은 기자

(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연일 폭염경보가 내려진 울산에 밤사이 올해 4번째 열대야가 나타났다.
5일 울산기상대에 따르면 전날 밤 울산의 최저기온은 25.7도로 열대야가 관측됐다.
열대야는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9시 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되는 현상이다.
울산지역에 폭염특보가 9일째 이어지는 가운데 이날 울산의 낮 최고기온도 36도로 예보됐다.
온열질환자 발생도 끊이지 않고 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달 15일부터 이달 3일까지 울산에서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총 41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으니 야외 활동과 외출 자제하고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syk00012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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