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 UNIST 청년기업과 '식단 인증' 앱 개발

'건강한 아침 챙겨먹기' 6주 영양프로그램

울산 북구보건소 이화정건강생활지원센터는 7일부터 내달 15일까지 농소2동 주민을 대상으로 '건강한 아침 챙겨먹기' 6주 영양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울산 북구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울산 북구보건소 이화정건강생활지원센터는 7일부터 내달 15일까지 농소2동 주민을 대상으로 '건강한 아침 챙겨먹기' 6주 영양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대상자가 매일 아침식단을 찍어 단백질 10g 이상 섭취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인증하도록 한다.

프로그램 참여 전후 당화혈색소 및 체성분 검사를 실시해 개인별 건강 개선도를 확인한다. 6주 중 30일 이상 인증한 대상자에게는 기념품도 증정한다.

센터는 고령자도 손쉽게 인증할 수 있도록 UNIST 학부생 청년기업 '마이다'와 협업해 이 앱을 개발했다.

유용근 마이다 대표는 현재 센터 지역건강협의체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북구보건소 관계자는 "지역주민과 협업으로 앱을 개발, 지역 인적자원을 활용한 모범사례"라며 "주민의 다양한 참여를 통해 더 좋은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syk00012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