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국토연구원, '노후주거지 정비 지원 방안' 현장 토론회

울산시청 /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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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울산시는 국토연구원과 2일 오후 2시 울산시의회 3층 회의실에서 노후주거지 정비 지원 방안 현장 토론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국토교통부가 추진 중인 노후주거지 정비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실제 정책이 지역 현장에서 어떻게 작동하고 있는지를 점검하고, 향후 확대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울산시는 노후주거지 정비 지원 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 중으로, 이번 토론회를 통해 지역 실천 사례와 성과를 전국 지자체에 공유한다.

토론회에는 사업을 추진 중인 지자체를 비롯해 2025년 공모를 준비 중인 지방정부, 민간기업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참석자들은 토론회에 앞서 중구 태화지구 노후주거지정비 지원 사업지를 직접 둘러보며 현장 탐방을 진행한다.

사업 주요 구역, 생활 사회기반시설(SOC) 조성 현황, 주민 협의체 운영 방식 등을 점검하고 울산의 도시재생 전략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토론회는 지난해 신규 사업지로 선정된 중구 태화지구, 남구 신정1동, 북구 정자지구의 사업 설명에 이어 우세진 울산과학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도시재생·주거정책 전문가들이 토론을 한다.

토론에는 권태목 울산연구원 연구기획팀장, 신우화 대구정책연구원 연구위원, 이윤열 서울 CMC 차장, 박정은 국토연구원 연구위원이 참여해 노후주거지 개선을 위한 정책 수단, 민간 협력, 주민참여 전략 등 다양한 주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minjuman@news1.kr